경제

금감원, 라응찬 회장 '실명제' 의혹 현장조사

2010.09.07 오전 10:35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오늘 서울 시내에서 열린 카이스트 최고경영자과정 조찬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라응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됐다"며 "최근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창 원장은 또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고소 사태 등 여러 상황에 개의치 않고 라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은 신 사장의 검찰 고소 사건과 맞물려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감원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제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은 데 이어 지난주 검사역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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