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배추 싸게 팔아요"...주부들 높은 관심

2010.09.09 오후 05:04
[앵커멘트]

추석 물가 안정대책 차원에서 최근 값이 치솟은 무와 배추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40% 이상 싸게 판매됐는데요, 주부들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할인판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농협의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앞에 주부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무와 배추를 나르기가 무섭게 동이 납니다.

한 개 3,000원 가까이 하던 무가 1,880원에, 3포기에 만 2,000원이 넘던 배추가 7,900원에 할인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기존보다 35% 이상 싼 값입니다.

추석을 앞둔 주부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정한옥,서울 사당동]
"생각보다 싸요. 지금 (배추가) 만원이 넘거든요. 근데 8,000원 안되네. 배추가 좀 싸요."

[인터뷰:김경자, 서울 서초동]
"맨날 조금씩 조금씩 했는데 오늘 조금 싸니까 조금 많이 하려고요."

이 매장의 경우 할인판매용으로 준비됐던 무 2,000개와 배추 2,000포기가 행사 시작 두 시간만에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이 곳에서도 무와 배추의 할인 판매대가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수산물에 대한 계약재배 물량을 좀 늘려나가서 필요시에 적기에 농수산물 공급을 함으로 인해서 가격안정을 기해나가고 또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통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무와 배추를 싸게 파는 행사는 농협 유통센터와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통해 12일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동안 배추는 하루 11만 포기, 무는 3만 4,000개가 한정판매됩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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