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세 난' 보증금 늘리고 월세 낮춰야

2012.02.07 오후 03:29
서민들의 보금자리 월세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허리 휘는 월세 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월세 상승률이 지난 15년 만에 최고치인 것을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월세는 전년도보다 2.6%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전세는 전년도에 비해 4.6% 오르며 2002년 7.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월세까지 덩달아 오른 것입니다.

국민은행의 박원갑 부동산 수석팀장은 오늘 뉴스엔이슈에 출연해 전세 가격 급등으로 월세를 밀어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젊은층이 많이 사는 원룸의 월세가 많이 올랐는데 이는 주택 값의 하락을 임대소득으로 보상받으려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방 한 칸 월세가 3.9%나 올라서 저소득층이 더 힘들다며 원룸이 아무래도 단위 면적당 가장 비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팀장은 한 조사에 따르며 자치 대학생의 86%가 월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며 특히 월세난이 저소득층 중심으로 확산되는 것이 문제라며 상대적으로 강남보다 단칸방이 고금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0년 간 월세와 전세 비율이 점차 같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월세가 전세를 누르고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세난의 후 폭풍으로 떠밀려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월세 계약이 늘어나면 그만큼 주택비용이 비싸게 되며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소득을 전가하는 현상 즉 소득 불균형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세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는 방법에 대한 팁을 달라는 질문에 대해 다세대 다가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임대가 싼 만큼 전세를 알아보고 원룸의 경우는 보증금을 늘리고 월세를 낮추는 방안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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