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나로호 제작에는 연구소와 대학들 말고도 150여 개 민간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제작에 참여한 일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했지만 대기업 주가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오늘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나로호 제작에 참여한 일부 기업체 주가가 급등했다고요?
[리포트]
나로호 발사 일정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던 일부 관련주 주가가 발사 성공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추진계통 분야 제작에 참여한 비츠로테크, 추진체 시험설비를 제작한 한양이엔지, 위성 제작에 참여한 쎄트렉아이 등 일부 기업 주식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또 이들 기업과 지분관계가 있는 일부 기업 주식도 급등했습니다.
추력기시스템을 개발한 퍼스텍 등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차기정부의 우주항공 분야 예산 확대 등 정책적 수혜 기대감 속에 다시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나로호 발사 성공이 이들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소형주들과 달리 대한항공과 한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제작에 참여한 대기업 주식은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들 기업의 전체 사업 중 우주산업분야 매출 비중이 작아 시장성이 적은 때문으로 보입니다.
5천2백억 원 사업비가 들어간 나로호 제작에는 150여 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습득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을 반영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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