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불황이 계속되다 보니 여름휴가 성수기 개념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6월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보시죠.
관광 업계 조사 결과 6월 제주 관광객 증가율이 성수기로 꼽히는 8월 보다 앞섰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수가 6월에 12% 증가한 반면 7월 6%, 8월 0.8%로 나타났습니다.
8월이 여전히 관광객 수는 가장 많지만 상승세로만 보면 6월이 8월을 앞선 것입니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2010년부터 3년 동안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 숫자가 6월은 연평균 5.4% 증가한 반면 7월은 3.3%, 8월은 3.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여름 휴가 시기가 앞당겨지는 이유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는 데다 불황 속에 성수기를 피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실속파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휴가를 일찍 떠나는 6월 여름휴가족이 늘면서 변화에 대응하려는 항공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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