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력 비상, 아껴쓰는 방법은?

2013.05.23 오전 09:03
[앵커멘트]

더위가 일찍부터 찾아오면서 올 여름, 전력 수급이 걱정입니다.

각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전력 사용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알아보겠습니다. 윤재희 앵커!

어떤 방법들이 있습니까?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실내 적정 냉방 온도 입니다.

우리나라의 실내 적정 냉방 온도는 26도 입니다.

26도면 너무 더운 것 아니냐 생각하는 분들 많으신데, 외국 사례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실내 적정 냉방 온도, 프랑스는 우리와 같은 26도고요, 미국은 27.8도, 일본은 28도 입니다.

이정도 인데도 대부분 적정 온도를 지킨다고 하니 우리도 못할 이유가 없겠죠?

그렇다면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먼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전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전기를 아끼겠다고 냉방기기의 강도를 '약'으로 계속 사용하는 분들 있으신데요, '약'으로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보다 '강'으로 시작해서 조금 시원해 진 뒤 '약'으로 낮추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내용물이 가득 찰 정도로 모아서 사용하고요, 냉장고도 꽉 찰 정도로 음식을 넣어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음식물을 60% 정도만 넣어서 냉기 순환이 잘 되게 해줘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대기전력' 입니다.

'전기 흡혈귀'라고 불리는 대기 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컴퓨터의 전원을 꺼도 콘센트를 뽑지 않는 경우 이 '대기전력'이 낭비되는 건데요, 대기 전력으로 가정 소비전력의 6%나 낭비된다고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고, 자기 전이나 외출 전에 멀티탭을 끄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듣고 보니 별거 없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 당장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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