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꼼꼼히 집을 둘러봅니다.
[인터뷰:노순우,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생활조건 우선 생활이 편리해야만 좋을 것 같아서 생활 여건 보러 왔어요."
이번 달과 다음 달에만 전국에서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과 위례신도시, 판교 등 알짜 단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집으로 재산을 불리는 시기가 아닌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큽니다.
[인터뷰:김성일,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요즘 부동산 시장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이 실수요자세요. 실제 본인들이 들어와서 거주 목적으로 그런 분들이 90% 이상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아파트를 고를 때 입지나 건설사의 유명세 등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분양가가 아파트 구입의 절대 기준입니다.
더욱 싼 값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집값이 떨어져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입지만 보지 말고 가격경쟁력이 어느 정도 부각되는 지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는데요, 주변 시세보다 적어도 저렴해야 장점이 있습니다."
건설업계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분양가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지원 대책을 등에 업고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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