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900선 회복...외국인 매도세는 계속

2013.06.18 오후 06:04
[앵커멘트]

우리 시각으로 내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닥지수도 2%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주식시장 마감상황 알아봅니다. 이병식 기자!

오늘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군요?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7.52포인트, 0.93% 오른 1,900.62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이 시작될 때 코스피는 어제보다 4.62포인트, 0.25% 오른 1,887.72로 출발했었는데요, 이후 큰 폭의 변동 없이 1,880선에서 움직이던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장 종료 직전에 1,900선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부터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관련 있는데요, 이 회의를 통해 최근 우려가 많았던 양적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삼성전자는 1.54% 오른 138만 7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2∼3%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닥지수도 오늘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9.76포인트, 1.86% 오른 534.26에 마감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오늘도 외국인들은 천5백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8일째 매도세를 멈추지 않았는데, 최근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 중에서 외국인 자금이 가장 많이 이탈한 나라가 우리나라라면서요?

[답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간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3조 6천억 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에서는 1조 2천억 원, 타이완에서 1조 천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한국 주식 순매도 금액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은 최근 급격히 낮아졌는데요, 지난 주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종가 기준으로 외국인 비중은 34%에 그쳐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집중 매도했듯이 차익 실현과 현금확보 차원에서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 시장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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