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영소 한진해운 전 상무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2013.06.20 오후 02:40
김영소 전 한진해운 상무가 조세피난처에 서류상의 회사,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다고 독립인터넷언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가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김영소 전 상무가 지난 2001년 한진해운 서남아지역 부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사장과 함께 사모아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당시 김 전 상무는 싱가포르에서, 조 전 사장은 멀리 떨어진 미주 지역에서 근무한데다 조 전 사장이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밑에서 재무통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 페이퍼컴퍼니가 조수호 전 회장과 관련된 회사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상무는 고 조수호 회장과 무관하게 설립된 회사이고, 당시 직장 상사의 요청으로 서류에 날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와함께 예금보험공사가 자회사인 한아름 종금을 통해서도 라부안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페이퍼컴퍼니 세 곳을 운영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예금보험공사는 이들 페이퍼 컴퍼니는 한아름 종금이 직접 설립한 게 아니라 삼양종금이 만들어 운용하던 것을 퇴출 이후 이전 받은 것이고 아무런 금융사고없이 자산을 정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