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인 상대적 빈곤율 OECD 1위...2025년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

2020.09.28 오후 02:08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4%에 달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23%, 영국 15.3%, 독일 10.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66세 이상 노인 중 중위 소득 50% 이하 노인 비율을 의미합니다.

통계청은 올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812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로 나타났고, 2025년엔 20.3%에 달해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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