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경쟁 과열...불법행위엔 무관용 조치"

2024.09.29 오후 01:4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진행 과정이 경쟁 과열로 보인다며,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그제(27일) 부원장회의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둘러싼 지나친 경쟁이 시장 불안을 일으키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감시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자자들 역시 주가 하락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시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매수 가격을 75만 원으로 올리며 분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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