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한 주 전에 비해 1L에 4.8원 오른 천633.9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한 주 전보다 0.5원 하락한 천70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4.2원 오른 천604.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L에 8.2원 오른 천467.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격화와 OPEC+의 석유 감산 완화 연기 가능성 부각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 다시 올랐기 때문에 주유소 가격에도 제한된 폭으로 등락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기름값은 국제유가에 따라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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