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등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4단계 확장 사업을 마치고 오늘(29일)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다만 추가 확장 공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식운영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9일) 오전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1억6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게 되고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화물처리 능력도 6백30만 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강화해 보안 검색,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개시 전·후로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