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2천372건으로, 10월보다 72.6% 감소했습니다.
구별로 볼 때 특히 마포·성동·광진 등 한강벨트 지역 거래가 크게 줄었습니다.
광진구는 11월 계약 신고 건수가 18건에 그치며 직전 달과 비교해 91% 줄었고 성동과 강동, 마포 역시 9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10·15 대책 이후 한강벨트 지역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3중 규제로 묶이자, 전세를 낀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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