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천 화재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이 다음주 초쯤 대부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동포 13명에 대해서는 거주지에서 DNA 시료를 확보됐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감식반은 지금까지 희생자 40명의 모든 시신에서 DNA 확보를 끝냈습니다.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유족들로부터도 대부분 DNA 시료를 제공받았습니다.
감식반은 내국인의 신원은 DNA 분석이 끝나는 다음 주초쯤 모두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원확인에 가장 애를 먹었던 중국 동포들의 DNA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숨진 동포들이 살던 8평 짜리 쪽방 세 개를 찾아 중국 동포 13명의 DNA 시료를 수거했습니다.
칫솔, 귀이개 등 숨진 중국동포들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에서 DNA 시료가 채취됐습니다.
주한 중국대사도 조속한 사고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중국 현지 유가족들의 조속한 입국을 위해 우리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가족들의 하나의 희망은 국내에 있는 가족들이 빨리 들어오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최대의 편의를 제공해 주시고…"
우리 정부는 이번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동포의 가족들에게 90일 동안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 유가족들과 부상자 가족들도 입국할 전망입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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