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내년말 경기도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

2008.04.04 오후 06:43
[앵커멘트]

경기도 농촌지역은 대부분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 때문에 도시 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내년 말까지는 경기도 전역에 도시 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부터 도시 가스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기존 LPG 가스비의 3분의 1만 지불하면 돼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주복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가스비용도 조금 나오고, 가스 열도 더 세고, 방도 금방 따뜻해졌어요."

하지만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있는 농촌 마을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이 마을에 사는 엄주열 씨의 경우 주로 연탄을 사용합니다.

기름 보일러도 있지만 기름값이 겁나 사용하는 횟수는 일년에 손을 꼽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엄주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손이 많이 가죠. 연탄 갈랴, 기름 보일러 때우랴... 도시 가스를 빨리 해야죠."

이 곳 연천군 일대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농촌 지역 대부분은 석유나, 연탄, LPG 가스 등으로 난방이나 취사 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이 아파트처럼 주거지가 모여있는 곳에 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 도시 가스 보급율은 78.6%, 서울이나 인천, 대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연천, 양평, 가평을 포함한 31개 시·군에 1,516억 원을 들여 17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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