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장마가 시작됐지만 내리는 비와 관계 없이 촛불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오늘 집중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내일에는 집회의 방향을 토론하는 대토론회가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촛불 기세도 꺾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오늘도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요?
[리포트]
비가 내리는 것과 상관 없이 촛불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집회에 파업 중인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노조원들도 합류해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책회의는 촛불집회가 수그러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 지난 6.10 대규모 촛불집회 때 시민들이 이미 할 말을 했고, 지금은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미국에서 협상을 하고 있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어떤 안을 들고 귀국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이 본격적인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죠.
대책회의 측이 기대하는 안이 뭐고, 어떤 본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것입니까?
[답변]
기대하는 안은 물론 전면 재협상입니다.
대책회의는 앞서 오는 20일까지 재협상 안을 내놓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정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책회의는 20일 이후 운동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내일 밤 촛불집회가 끝나는 10시쯤부터 국민대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토론회는 15명 정도의 시민과 전문가 패널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토론과 네티즌들이 실시간 중계를 보며 댓글을 다는 온라인 토론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오늘 밤 10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토론회 방식과 패널 선정 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20일에는 48시간 연속으로 집회가 예정돼 있죠?
[답변]
금요일인 오는 20일 저녁 7시부터 22일 일요일 저녁 7시까지 48시간 동안 이어지는 비상국민행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7일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과 같은 연속 집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책회의는 이번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천막을 치고 밤샘 농성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막 농성보다는 토론과 공연 위주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