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카드 도박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34살 오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도박빚을 갚으라고 오 씨를 협박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씨가 대구 이현동 가스판매점에 벌인 도박장에서 수천 회에 걸쳐 카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도박판에서 자신의 돈 2,000여 만 원과 김 씨에게 빌린 5,000여 만 원을 모두 탕진하자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뺏기는 등 김 씨의 빚 독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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