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세 여성 추정환자도 감염 확인

2009.05.07 오전 11:50
국내 첫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62살 여성 추정환자가 국내 세 번째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6일 입국한 뒤 발열과 인후통 등 급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지난 3일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를 받아온 62살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세계보건기구 WHO의 격리 치료 기준인 일주일이 지나 오후 오후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여성이 미국에서 6개월 동안 함께 지낸 가족 4명과 격리 전인 지난 달 28일 대전에서 만난 친구 2명을 조사했지만 특이한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수원과 대전을 오가며 이용했던 버스의 운전사도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소지가 확인되지 않은 승객 11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자발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접수된 신종 플루 의심 신고는 205건으로, 이 가운데 3명은 확진환자 판정, 1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3명은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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