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상곤 교육감 추진사업 예산 대폭 삭감

2009.06.24 오전 10:08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던 혁신학교 추진을 위한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교육개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어제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제출한 초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비용 171억 원 가운데 절반과 혁신학교 추진비 28억 원 등 110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본회의에서 삭감된 예산은 전체 예산 3,650여 억 원의 3%에 불과하지만, 모두 김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일부이기 때문에 혁신학교 추진이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 측은 선진교육 시대로 가기 위한 사업들인데도 무료급식 추진 예산까지 삭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교육위 위원들은 앞서, 김 교육감 공약사업 예산을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격렬하게 대립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창의 예결산소위원장은 예산 심의가 정치적 입장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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