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진단을 받은 뒤 처음 1년 동안 드는 비용이 폐암이 가장 많고 유방암과 간암, 위암 순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 김성경 박사 등이 조사한 결과 암 환자가 치료를 위해 처음 1년간 지출한 평균 비용은 폐암이 2,57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방암 1,859만원, 간암 1,595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구팀은 폐암 환자의 의료비 지출이 큰 이유는 특별한 조기검진 방법이 없고 암의 진행속도가 빨라 대체로 다른 암보다 높은 병기에서 진단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01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암 치료나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자료와 면접 등을 통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지출 비용은 입원료와 처치ㆍ수술료, 검사료, 외래 진료 등을 포함하는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보완 대체요법에 소요된 비용 등 비의료비로 나눠 산정됐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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