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로 공연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17살 박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군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 충장축제가 열리고 있는 특설무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112 신고센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군의 신고 때문에 경찰 특공대가 폭발물 확인에 나서면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지역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이 30분 가량 지연됐고 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박 군은 경찰조사에서, 심심하기도 했고 폭발물이 있다고 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궁금해 허위 신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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