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년 암약 대학강사 간첩 검거

2009.10.29 오후 03:27
수원지검 공안부는 해외 유학중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17년간 간첩활동을 해온 혐의로 모 대학 강사 37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92년 인도 유학중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두차례 밀입북한 뒤 조선노동당에 가입했으며 지난 97년부터 올 초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군사시설 위치와 군관련 자료 등 수천점을 북한 공작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 대가로 북한 공작원으로 부터 공작금 5만 600달러와 노력훈장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모 대학 강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통일교육원 교육위원, 모 정당 지역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공작원의 지시로 정계진출까지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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