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워도 밖에서 즐겨요

2009.11.01 오후 05:05
[앵커멘트]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레포츠를 즐기고 전시회를 찾아 휴일을 보냈습니다.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의 표정을 고재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채를 휘두르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공이 굴러 갑니다.

정신을 집중해 친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와 규칙은 비슷하지만 치기 쉬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엄태광, 제주시 노형동]
"특별하게 어려운 기술을 요구하지도 않고 식구들끼리 같이 놀면서 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좋습니다."

공원 한쪽에 자리 잡은 미끄럼틀은 꼬마들이 차지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인터뷰:양진우·양혁훈, 제주시 이도동]
"너무 재미있어요. 미끌미끌해요. 미끄럼틀이요. 밑에 이상한 동그라미 같은 것이 있어서 스릴있어요."

1900년대 시사만화부터 최근의 웹툰까지 우리나라 만화 100년 역사를 한 곳에 볼 수 있는 전시회장입니다.

벽면 가득 채운 둘리, 하니 같은 친근한 만화 주인공들이 만화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줍니다.

[인터뷰:김강훈, 경북 경주시]
"옛날에 봤던 만화책도 생각이 나고 잊어먹고 있던 여러 가지 추억들도 생각나고요.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초겨울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휴일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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