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질강도 행각 2인조 강도 모두 붙잡혀

2010.02.10 오전 12:42
서울 서초경찰서는 승용차로 40대 남성을 납치한 뒤 수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48살 강 모 씨 등 2인조 강도 2명을 모두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용인에서 48살 김 모 씨의 외제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는 수법으로 김 씨를 납치한 뒤, 7,000만 원을 내놓으면 풀어주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방배역 주변에서 돈을 건네받으려다 신고를 받고 미리 잠복한 경찰에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공범 최 씨는 강 씨가 검거되자 피해자를 경기도 수원시에 내려주고 달아났다 어젯밤 11시쯤 오산시 세말역 부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 씨 등은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2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2005년 8·15 특사로 풀려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납치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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