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PD 수첩 기자회견' 전공노 수사

2010.02.17 오후 07:21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MBC PD수첩 무죄 판결 이후 기자회견을 빙자해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로 전국공무원노조 집행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공노가 기자회견 형식을 빌렸지만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정치 구호를 외치는 등 불법 집회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미 경찰을 통해 전공노 양성윤 위원장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며 다른 간부들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전공노는 이에 대해 "당시 PD수첩 무죄 판결을 지지하는 내용의 회견문을 낭독하는 기자회견을 벌였는데도 이를 불법 집회로 모는 것은 노조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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