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레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주말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여성이 직접 참여해 우리 사회를 바꾸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일어났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여성들.
경제적으로는 일을 해야 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그만둬야 하고...
이들의 고민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춘숙, '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자!"
올해는 지방 선거가 있는 해.
더 이상 소극적으로 있지만 말고, 투표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로 여성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직접 만들어 가자고 다짐합니다.
[인터뷰: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여성 유권자들이 자신들이 바라는 정책이나 바라고자 하는 바를 투표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의미에서 참여, 희망으로 잡았고요."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
세상으로 나가는 거리 퍼포먼스로 올해 슬로건을 실천해봅니다.
여성 직장인의 70%가 비정규직인 현실.
열악한 여성의 근로여건도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뷰:정금자, 공공노조 의료연대 간병분회장]
"여성들이 일하는 가치를 너무 사회적으로 저평가하는 것 같아요. 임금이 최저임금도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된 조건이 주어진 일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아요."
여성들의 인권과 권리를 생각해보는 행사인 만큼, 한을 품은 채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권리 회복을 돕자는 취지의 서명운동도 함께 열렸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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