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대출해준다고 속인 뒤 보증금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무작위로 대출 상담 문자를 보낸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리려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며 백십여 명에게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직접 제작한 매뉴얼로 텔레마케터들을 교육하고 사무실에 방음재를 설치해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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