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호영 자살 시도...생명 지장 없어

2013.05.24 오후 12:02
[앵커멘트]

여자친구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가수 손호영 씨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손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40분 쯤.

서울 서빙고동에 있는 한 교회 공영주차장에서 가수 손호영 씨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손 씨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목숨을 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번개탄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손 씨는 차량 밖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당시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이 차량에 불이 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손 씨는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오전 11시 15분 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측은 손 씨가 큰 고비는 넘겼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앞으로 2~3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씨가 자살을 기도한 카니발 차량은 앞서 손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같은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차량을 정밀 감식하고 있으며 손 씨가 자살을 시도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은 내부가 워낙 많이 타 유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손 씨의 여자친구는 서울 압구정동에 주차돼 있던 손 씨 소유 차량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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