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2013.05.24 오후 03:46
[앵커멘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운용한 방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J 비자금 의혹, 비자금 의혹의 종합판이라 불릴 정도로 좀 복잡한데요.

몇가지 의혹을 짚어보겠습니다.

CJ 그룹 비자금은 3천억에서 4천억원 대로 알려진 국내 차명재산과 천 억원대로 알려진 해외 비자금,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볼 수 있습니다.

수천억원 대의 국내 차명재산은 예금 뿐 아니라 무기명 채권, 주식, 부동산, 미술품 형태로 관리돼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상당 금액은 주식으로 알려졌는데요.

비자금을 활용해서 주가를 띄운 뒤 고점에서 팔아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내부자 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같은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자금세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고요.

서미갤러리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거래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검찰이 이재현 회장 측근을 소환 조사한 가운데 이재현 회장의 편법 증여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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