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손님인 줄 알았는데"...한밤중 상가에 멧돼지 출몰

2017.09.10 오후 04:50
어젯밤(9일) 9시쯤 경기도 광주시 신현리에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에 멧돼지 두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멧돼지들은 대리점에 있던 화분을 깨트리고, 컴퓨터 등을 망가뜨린 뒤 주택가로 달아났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했고, 40여 분만에 엽사가 실탄을 쏴 한 마리를 사살했습니다.

사살된 멧돼지는 수컷으로 몸무게가 100㎏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멧돼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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