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맞아 기념행사

피해자 할머니와 유가족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또 부산에서 오신 이옥선 할머니, 또 동명이인이고 대구에서 오신 이옥선 할머니도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의 기림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입니다.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위안부 생존자 가운데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죠.

지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모습 보고 계십니다. 이 두 분께서 바로 부산에서 오신 이옥선 할머니, 또 동명이인입니다.

두 분의 성함이 같습니다. 대구에서 오신 또 다른 이옥선 할머니도 오늘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 옆으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보이고요. 오늘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과 임종성 의원도 참석을 했습니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위안부 생존자 가운데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면서 이날을 바로 국가기념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7년 12월에 국회 본회의 통과로 매년 8월 14일, 그러니까 광복절 전날이죠. 8월 14일에 공식적 그리고 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이 됐습니다.

오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금 이 시각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