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 화재 연평균 190건...2025년까지 인화성 마감재 교체

2020.05.31 오전 09:48
해마다 학교에서 190건 안팎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학교 건물에 있는 인화성 마감재를 5년 안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학교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 2017년 197건, 2018년 205건, 지난해 173건으로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9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기계설비 등 시설 요인이 55%로 가장 많았고, 주로 불이 난 장소는 교실과 급식소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 건물 인화성 마감재인 드라이비트와 샌드위치 패널을 애초 계획보다 5~6년 앞당겨 2025년까지 교체하기로 하는 등 '교육시설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20년 이상 된 낡은 전기·피난 시설, 방화 셔터 등을 보수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학교나 특수학교 등 화재 취약 학교 188곳에 스프링클러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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