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5시 반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20여 명과 장비 5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어젯밤 11시쯤 큰불은 잡았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아직 완전히 진화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에는 직원 11명이 있었지만 10명은 대피했고, 1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건물 6개 동 가운데 3개 동 5천여㎡가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 히터를 작동시켰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전기 합선이 일어났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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