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선관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부터 중앙선관위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각각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충북·전남선관위 등 당시 채용 인사 업무를 맡았던 이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과 4개 지역 선관위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선관위가 지난 6월, 자체 조사를 통해 파악한 특혜채용 의혹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로 적발한 선관위 채용비리 의혹 353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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