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연대한다는 내용의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재물손괴 혐의로 현직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에 붙은 '국제 행동의 날 대행진' 벽보 여러 장을 훼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벽보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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