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외국인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후 4시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길거리에서 앱으로 알게 된 우즈베키스탄 남성 B 씨에게 30여만 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를 태우고 현장에 갔던 택시기사는 A 씨가 화물차 창문을 통해 B 씨에게 뭔가를 건네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는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지만, 서울 종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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