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눈 조각상 만드신 분?"...국립현대미술관, '금손' 수소문 나섰다

2024.11.29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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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수도권 곳곳에서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측이 눈 조각상을 만든 '금손' 수소문에 나섰다.

28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미술관 마당에 눈 조각상 만드신 분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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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울관 미술관마당에 만들어진 두 개의 눈 조각상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눈 조각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와 칠레의 모아이 석상을 형상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술관 측은 두 눈 조각상을 만든 이를 수소문하며 "미술관 도록을 선물로 드리려 한다"며 "꼭 DM(다이렉트 메시지)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7일 국내 한 예술대학에는 눈으로 만든 '피에타 눈사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조각상은 예대생이 아닌 이공계 학생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밀로의 비너스'를 닮은 눈사람 사진도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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