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과목을 당초 계획보다 줄이고 일부 과목의 도입 시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국어와 기술·가정 등 두 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사회와 과학 도입 시기를 2027학년도로 1년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AI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교과목의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도 교육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에 초등 3,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교육부는 해당 과목의 AI 교과서 76종을 확정해 공개하며 전문가와 현장 교사로 구성된 검정위원이 효과적인 맞춤학습이 가능한지 내용 심사와 기술적 완결성 등을 면밀하게 검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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