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버스와 승용차 부딪혀 8명 경상

오늘(29일) 오후 5시 50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 있는 교차로에서 25인승 버스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명과 승용차 운전자 1명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와 승용차 운전자들은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교차로 신호 구간에서 버스가 미처 속력을 줄이지 못해 앞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 나가면서 정차된 차량을 추가 충격한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