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38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어제(11일)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 연세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시국선언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계엄 해제 이후 이어진 대통령의 성명 또한 진정한 사과나 책임감을 볼 수 없었고, 대학생과 청년마저 대통령에 대한 모든 신뢰와 기대를 거둬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계엄에 동조한 이들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엄벌해야 한다며 내일(13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