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비상계엄 모의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조사한 뒤 군 검찰에 넘겼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원 본부장의 내란 혐의 사건을 최근 군 검찰에 이첩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 조사로 생산된 2천500쪽 분량 기록에 경찰에서 받은 기록까지 함께 넘겼다면서 직접 기소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닌 만큼 처분은 군 검찰이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원 본부장은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만나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월 원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3월에는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