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0·29 이태원 참사 당일 전쟁기념관 인근 전단지 제거 작업을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구청 당직자들이 재난 대응이 아닌 전단지 제거 작업에 투입된 경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당시 용산경찰서 외사과장이 전화해 시위 현장에 전단지 등 용품이 남아있으니 구청에서 치워달라고 요청했다며 한 번도 외사과장에게 전화를 받거나 업무 협의가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의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겠다고 하고 내용은 모르지만 비서실장에게 전화해 외사과장에게 이런 전화가 왔으니 전화해 보라고 했다며 바로 나가서 전단지를 제거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용산구청 당직 인력이 전단지 제거 작업을 마친 뒤 촬영한 사진도 직접 보고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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