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대기·이상민 등 재판행...종합특검 '1호 기소'

2026.06.09 오후 04:14
2차 종합특검은 윤석열 정부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종합특검은 내일(10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 전 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 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관련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장관과 구속이 불발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네 사람의 기소는 특검 출범 이후 첫 사례입니다.

관저 이전 의혹은 지난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예산 28억 원가량이 불법 전용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특검은 편성된 예산보다 많은 금액이 사용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안부 등 부처 예산을 전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 기획재정부의 공모 관계 확인을 위해 기획예산처와 당시 예산실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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