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랍 한국 여성 육성 또 공개

2007.07.29 오전 12:06
[앵커멘트]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 여성 1명의 육성이 또 공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탈레반 조직원의 휴대 전화를 이용해 한국 여성과 직접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가족들이 확인한 결과, 유정화 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9일동안 여기에 있었다. 너무 두렵다. 한 명씩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매일 이동 중.어디로 가는지 몰라. 여기 4명있다. 다른 사람 생존 했는 지 모른다. 제발 구해달라. 내일 무슨 일이 있을 지 몰라...집에 돌아가고 싶고 가족이 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모두 분리 수용돼있고, 다른사람들 무사한지 알고 싶다. 우리는 과일만 약간 먹고 있다. 매일 위협받고 있다. 그들 모두 무장하고 있다. 미국(US인지 UN인지?)과 유네스코, 모두에 우리를 구해달라고 전해달라. 집에 가고 싶다. 전쟁이 없으면 좋겠다. 풀어달라. 더 하루를 견디기 어렵다. 모두 아프다.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에 전해달라. 너무 두려워 뭐라 말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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