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멈출 수 있다는 소식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유 등 상품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이종수 뉴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1 유로에 대해 1달러 60센트를 넘어서며 최저치로 추락했던 달러화 가치는 1달러 56센트 대로 회복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독일과 프랑스의 기업체감 지수가 크게 하락한데 영향 받았습니다.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하 행진을 멈출수도 있다는 관측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FRB가 다음주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한 뒤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안해 당분간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유로 강세가 유럽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미 달러화의 강세로 유가 등 상품가격은 급락했습니다.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6월 선물 서부텍사스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2달러 24센트가 급락하며 116달러 6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6월 선물 금값도 한때 884달러 50센트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
옥수수, 밀 등 농산물 가격도 내려갔습니다.
미 증시도 달러화 강세 속에 금융주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 그동안 안전한 투자처로 상품에 몰렸던 자금들이 빠져나가면서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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