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강진의 피해자들 가운데 특히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 건물의 부실 시공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강진으로 두장옌시에 있는 주위안 중학교 등 적어도 6개의 학교가 붕괴됐고 학교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건물 더미 아래 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다른 오래된 건물은 비교적 무사한 반면 유독 학교 건물만 힘없이 무너져 어린 학생들이 상당수 목숨을 잃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하이 건축가의 말을 인용해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학교 건물 중 일부는 건축용 철강을 부족하게 쓴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