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가격이 주택압류 증가와 세계 신용위기에 따른 대출 삭감으로 1년 사이에 6%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주택금융감독청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8월 미국 주택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5.9%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미부동산협회는 지난 8월 미국 주택의 중간값이 1년 전 22만 4,000달러에서 20만 3,100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었습니다.
미국의 3분기 주택압류 건수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1%나 는 76만 5,558건을 기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부동산 전문 연구소 리얼티트랙이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주택관련 조사결과는 신용경색과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인 주택시장 침체가 여전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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