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이츠 교수, "살해협박 시달렸다"

2009.08.03 오후 06:19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다 체포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흑인 교수가 살해 협박을 받았었다고 밝혔습니다.

헨리 루이스 게이츠 하버드대 교수는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도서 축제에 참석해 백악관 '맥주회동'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흑백차별 논란 이후 겪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게이츠 교수는 수차례 살해, 폭파 협박을 받은 후 공식 이메일 계정을 폐쇄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게이츠 교수는 지난달 16일 문이 잠긴 자신의 집을 강제로 들어가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찰 크롤리 경사에 의해 체포돼 전미국적인 인종차별 논란을 촉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크롤리 경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당시의 앙금을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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