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9·11 테러' 8주년 범국민 추모 행사

2009.09.12 오전 04:36
2001년 일어난 9·11 테러 8주년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범국민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직원 200여 명은 백악관 정원에서, 8년 전 알 카에다에 납치된 비행기가 뉴욕 국제 무역 센터에 첫 충돌한 현지 시각 오전 8시 46분에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국방부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알 카에다 추적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미국에 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자들에 대해 결의를 새롭게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무역 센터 터인 '그라운드 제로'에서도 희생자 유족과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뉴욕시 전역의 교회 타종에 맞춰 그라운드 제로에 헌화했고, 희생자 2,752명의 이름이 불려지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마바 정부 들어 9월 11일은 연방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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